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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수소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생이 하나유니트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부스서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한국수소연합 주최로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 등 약 30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28일 까지 참가한다. 2025.02.27 leemario@newspim.com

 

 

 

제1회 수소인재양성포럼 및 채용박람회가 27일, 28일 이틀간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수소 업계가 활발해지기 위해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수소기업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수소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과 우수인재가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수소인재양성포럼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소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내 우수인력에게 수소시장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27일 수소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추진방향 보고와 수소고급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발표 및 정책제안 등이 포함된 인재양성포럼에서는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수소기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수소 관련 기관 및 대학이 참여해 인력양성 우수사례 발표 및 정책 제안, AI 융합형 수소기술과 융합인력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또, 기업홍보와 채용설명회를 열어 제아이엔지, 제이엔케이글로벌, 라이트브릿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수소기업 및 연구기관별로 수소사업과 채용방안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주요 수소 관련 기업(20개사) 채용부스를 마련해 총 400명이 넘는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필로스, 하이리움산업, 하나유니트, 범한퓨얼셀, 미코파워 등 20개의 수소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직무 멘토링과 채용 상담을 통해 수소기업의 다양한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제1회 수소산업 채용박람회를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방문했는데, 주요 기업들의 특강과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돼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수소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인재 채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수소 채용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소연합은 그동안 실효성 있는 수소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와 산업부의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13개 대학에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수소교육과정 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총 358명의 학사, 석·박사 수소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인적자원개발 협의체’를 신규 위촉·운영하여 수소산업 인력수급분석, 수소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소산업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과정 설계 및 자격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워드#수소

한상원 기자 sang1@gasnews.com MOR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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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